【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9년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수농장에는 한샘목장(대표 오세윤)이 선정됐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조합원 중 지역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농장을 선정, 우수농장 인증서를 수여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사례를 발표하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윤 컨설턴트와 이창현 컨설턴트가 축산컨설팅 사례를 발표했다.
착유우 47두, 건유 8두, 육성우 45두 총 100두을 사육하고 있는 한샘목장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의 컨설팅을 받기 전인 2006년 평균 산유량이 23kg에서 집중관리를 받은 후인 2009년에는 32kg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체세포도 컨설팅 전 23만에서 현재는 10만으로 연간 2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용식 조합장은 “오늘 사례를 통해 농장의 경영실태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개선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내년도 조합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44억7천만원을 책정했다”며 “조합원 지도·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례발표 후 서울대 김현진 박사의 2010년 한우 젖소 산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