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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브랜드 매출 ‘1조원 시대’ 연다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지난해 7천213억 중 축산물 3천754억원으로 1위
청미원 688억원·한우풍경 554억원 매출 올려


【경기】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농·축산물 브랜드 G마크가 올해 총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출범 10년째인 지난해 G마크 상품 매출액은 전년 5천413억원 대비 133% 증가한 7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부터 인증 경영체를 연간 50개씩 확대하고 대형유통매장과 백화점 등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와 직거래 추진, 학교급식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어 올해 G마크 브랜드의 매출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3년 총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한 후 불과 7년 만에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을 판매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유통시장에 1천345억원, 현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 187억원, 농협하나로마트와 축협매장 788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또 가락동 등 도매시장 660억원과 시군 상설매장 장터 등 직거래장터 1천370억원, 초·중·고교 학교급식 1천625억원,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수출 67억원, 기타 1천169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G마크 경영체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693억원의 임금님표 이천쌀운영본부라고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중에서는 돼지고기 생산 경영체인 청미원이 688억원을 기록했으며, 경기서북부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이 5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치부문에서는 부천시 소재 (주)한성식품이 23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50억원 이상 판매액을 올린 경영체는 경기미, 한우고기, 돼지고기, 버섯류, 과실류, 김치류, 두부류, 바지락 등에서 33개 경영체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이 가장 많은 3천75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어 경기미 1천464억원, 김치류 951억원, 친환경 채소류 231억원, 경기미를 가공한 탁주류와 떡류, 쌀칼국수 등 가공식품 200억원, 버섯류 194억원, 기타 419억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G마크 인증 제품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이유에 대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0년 30여개로 출범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축산물 브랜드는 지난해 50여개 품목 166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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