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지난 1일부터 축종별 생산비 절감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축산경제가 정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다. TF팀은 앞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축종별 대책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F팀은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축종별 5개 대책반(3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육우반· 낙농반·양돈반·양계특수가축반·지원반 등 대책반에서는 △사료비 절감 △번식률 향상 △조사료 급여확대 △MSY22두 달성 △대형닭 생산체계전환 등 비용 절감사례를 발굴하고 경영효율화 방안을 제시해 농가 실익증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 축산지원부(부장 배효문)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한육우반 TF협의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확대방안 및 사양관리 개선 등 제반 생산비용 요소별 절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앞으로 축종별로 매월 격주단위로 회의를 갖고 다양한 생산비 절감방안에 대한 과제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