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에 따르면 8년 만에 재발한 구제역으로 위축될 수 있는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G마크 인증 브랜드인 ‘돈모닝 포크’, ‘동충하초 포크’를 비롯한 목우촌 닭고기 시식코너를 통해 도내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홍보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이승훈 축산팀장은 “최근 구제역이 인천 강화, 경기 김포, 충북 충주에 이어 충남 청양까지 확산됨에 따라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축산농가와 유통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 판매가가 하락하고 있어 구제역이 장기화될 경우 축산농가의 생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구제역은 인체에 전혀 피해가 없으며 구제역이 발생된 인근지역의 축산물은 절대 유통시장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 유통되는 축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축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