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규모 사육농가들 보다는 소규모 농가들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더할수 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대규모 사육농가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소규모 농가들은 갈수록 설땅을 잃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소규모농가들끼리 모여 대책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한채 하나둘씩 수십년간 몸담아온 채란업을 접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방사(친환경)와 케이지 사육, 유창·무창계사 농가, 대규모 또는 중소규모 농가 등 사육규모나 형태, 계사구조에 따른 농가모임을 통해 동일한 사육환경의 채란인들이 실질적으로 활로를 모색할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