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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현안 논의·발전방안 ‘모색의 장’

■‘제12회 전국채란인대회’ 개최-정부·채란인 동참 산재된 과제해결 노력 촉구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단합만이 살길이다’ 안영기 채란분과위원장의 선창으로 채란인들이 단합된 힘을 모으자고 외치고 있다.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산란계자조금 일환으로 지난 23일 대전 유성소재 호텔리베라에서 ‘제12회 전국채란인대회’를 열고, 채란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채란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채란인대회에서는 변동주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이 ‘계란산업 정책방향’을 강연했다.
이어 학교 계란무상급식 추진, 계란유통구조개선 추진, 불황타개와 제값받기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채란업의 경우 유통구조를 비롯해 과잉생산이라든가 FTA 등 현안이 쌓여있다. 너와 내가 아닌 공동의 과제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협회차원은 물론이고, 정부건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에서는 계란급식 등을 정부에 건의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유통구조 TF팀을 마련해 유통문제를 개선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수현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사육수수, 병아리 생산, 계란 생산 등을 미리 예측해 대비하는 농가노력이 요구되는 시기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계란 위생관리 대책, 계란 집하장 시설, 식용란 유통 판매업, 계란포장 의무화, 계란 생산일자 표시 등 채란산업 발전을 이끌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호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가들의 피같은 돈이 산란계자조금이다. 무임승차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채란인 모두가 자조금 사업에 동참해서 채란인 발전과 농가수익 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란인 농가들은 토론회를 마치고 “양계인들 뿔났다. 우리도 살고 싶다. 계란안정화에 노력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학교 계란무상급식 추진 대토론회, 계란유통구조개선 추진 대토론회 내용은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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