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발생된 구제역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강타했지만 우리나라만큼 빠른 초동대처로 위기를 벗어난 나라도 드물 것”이라며 구제역 초동진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 차관은 아울러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축산현장을 비롯한 축산관계자들의 책임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수 사무관은 가축질병 개선방안을 설명하며 가축질병 발생 요인 최소화를 위한 축산농가의 기본소양 함양과, 축산환경 개선, 축산 관련자 방역의무 강화, 질병 발생시 신속한초기 대응체계 확립 및 살처분에 따른 보상관련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하 차관은 사천시의 금자육종, 대신농장, 사천축협 생축장 및 다자연 영농조합법인 등을 방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