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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부햄, 사조대림에 매각…역사의 뒤안길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뚜레

하림도 한때 인수검토…사업역량 귀추 주목

○…사조그룹 계열인 사조대림이 육가공 전문업체인 남부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설립된 남부햄은 양돈 사업과 햄, 소시지 등 2차 육가공 사업을 해 온 기업으로 작년 매출이 460억원이었다.
사조대림은 ‘대림 선(鮮)’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육가공 부문에서 연간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남부햄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조산업의 육가공 시설에 남부햄 홍성 양돈농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육 유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남부햄의 실제 대표는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식품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의 식품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한국에서 하고 있는 사업도 정리하고, 2세들에게 사업자금으로 물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남부햄 인수작업을 하림에서도 잠깐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림의 사업능력이 어디까지일지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조그룹은 2004년 사조해표(구 신동방)와 2006년 사조대림(구 대림수산), 2007년 사조오양(구 오양수산)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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