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내정자는 1957년 6월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76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80년)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88년) 학위를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내무부 장관비서실·재정국·행정국, 경기도 기획담당관으로 공직에 몸담았다. 이후 1994년 만36세로 김포군수, 1995년 인천시 서구청장, 1995∼1997년 김포군수, 1998∼2002년 김포시장(재임중 최연소 군수·구청장·시장 역임), 2000∼2002년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제17·18대 국회의원, 2005년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 2005년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 2005년 한나라당 농어촌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경선후부 비서실장, 2008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특히 피감기관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경향신문), 2005년 의정활동 우수의원(경향신문), 2007년 국정감사 우수의원(바른사회 시민회의), 2008∼200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장과 사단법인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 총재역을 맡고 있다. 유 내정자는 중앙기관, 지방자치단체,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행정가 겸 정치인으로 행정과 정치를 종합적으로 보는 안목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화하고 논리 정연한 성품을 바탕으로 ‘돈버는 농어업·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적임자라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관 입각에 고사를 하다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강력한 설득으로 농식품부장관에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