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농협중앙회 주최 ‘FTA 대비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방안’ 심포지엄 개회식은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이임식을 방불케 했는데. 분위기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장태평 장관을 추켜 세우면서 고조됐다. 지난해 농업생산액 통계를 인용, 축산업이 농업생산액의 40%를 육박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이 같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난 2년 동안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열성과 지원 때문이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축산인들의 큰 박수를 유도한 것. 이에 장태평 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찾은 곳이 한우농장이었음을 상기하며, “한우 때문에 장관이 됐다. 나는 한우 장관”이라며 한우, 나아가 축산과 인연을 강조. 이어 한우 문제가 해결되면 농업 농촌 문제가 해결된다며 한우 산업이 농축산업의 리딩산업임을 강조. 장 장관은 마지막으로 지난 2년 동안 축산인과 축산 지도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우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