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정부는 현재 7%대인 친환경 농·축산물을 2013년까지 10%대로 끌어 올리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추진 중이며, 학교는 친환경 농·축산물 납품을 요구하고 특히 경기도의 경우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는 현실 속에 소비자가 요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면 조합원 농장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앞으로 모든 브랜드 사업에 반드시 축산업 등록증과 같이 HACCP지정서와 무항생제 인증서가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스스로 경영비 절감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HACCP 지정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명품 축산물을 만들어 공급한다면 한우람 등 조합이 운영하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 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이경순 팀장의 ‘가축 사육단계의 HACCP’,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자원순환팀 조현욱 팀장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 안내’를 내용으로 한 교육이 실시돼 참석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