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지역 축산업의 변화 남미 지역의 축산업은 90년대 시장개방과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칠레 : 57개국, 21개 협정을 체결한 칠레는 세계 2위의 FTA 체결국이다. 99년부터 ’09년까지 돼지고기 수출이 8배나 증가했다. -브라질 : 축산물 생산량이 9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은 구제역 비발생국로 유럽 등의 BSE(광우병) 발생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94년부터 2005년간 닭고기와 돼지고기 생산량이 각각 173%, 104% 증가했으며, 쇠고기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칠레 ‘아그로수퍼’ 연간 돈육 29만톤·닭고기 24만톤 생산 통합경영으로 철저한 비용절감·품질관리 수출 증가 대응 70㎢ 규모 축산단지 추진 ◆칠레 ‘아그로수퍼’ 아그로수퍼는 칠레의 가장 큰 계열업체. 닭고기의 연간 생산량은 24만9천톤, 연간 매출액이 5억5천만달러이며, 돼지고기의 연간 생산량은 29만8천톤, 매출액 6억3천9백만불이다. 아그로수퍼에서 닭의 생산비중이 49%, 돼지는 63%를 점유하고 있다. 아그로수퍼 양돈의 MSY는 24.5두이며, PSY는 26두. 세계 돼지고기 수출 시장의 2.7%(09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아그로수퍼의 특징 #완전 통합경영으로 비용절감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종돈,사료,직영농장,도축가공장,유통 및 수출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8단계의 국제표준규격을 적용한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신선한 제품 유통을 위해 냉장유통 터미널을 구축했다. #세계 각국의 소비자 수요에 부응한 연구개발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통한 생산 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물류 및 비용 최소화를 위한 지역별 생산·가공·유통의 농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예를 들면 4천㏊규모 부지에 번식모돈단지 5개소를 조성, 공동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주위에 키위, 포도 등 과수원을 조성했다. 특히 수출증가에 대응하여 칠레 북부 후아스코 지역에 대형 축산·농업 복합단지를 건설(70㎢, 6억달러 투자)중에 있다. 이 단지가 완공되면 우리나라에 수출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도 우리나라에 수출한 물량이 4만7천톤으로 전체 수출량 14만6천톤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의 사방이 지리적으로 격리된 생산지역으로 광우병, 구제역 등의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는 점이다.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6개 도시에 거점 사무소를 설립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보다는 경영 및 생산효율화와 적극적 투자를 통한 자율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브라질 ‘JBS’ 30여 기업 인수합병…세계 3위 식품기업 규격화·첨단화된 저비용 생산시스템 구축 쇠고기 매출 세계 1위…해외 110개국 진출 JBS는 저비용 생산 시스템과 인수합병을 통한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추구하는 세계 최대 축산기업이자 세계 3위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식품기업 1위는 네슬레, 2위 크라프트 푸드) JBS는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2009년 기준으로 약 40%이며, 수출 확대를 위해 규격화되고 최신의 축산물생산기반을 구축했다. JBS의 육류별 매출 순위를 보면 쇠고기 세계 1위·도축장 65개소·도축두수 일일 9만3백두, 닭고기 세계 2위·도축장 33개소·도축수수 7백만60만수, 돼지고기 세계 3위·도축장 3개소·도축두수 48만5천두, 양 세계1위·도축장 6개소·도축두수 2만7천5백두. 지난 15년간 30여개 기업 인수로 세계 11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대 육류 생산국들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미국, 이탈리아 등에 생산기반을 확보해 놓고 있다. JBS는 호주 등 청정지역의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