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돼지의 발은 체중이 실리는 두 개의 발가락과 실리지 않는 두 개의 곁발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돼지 발굽에 실리는 중량이 증가할수록 굽뒤의 이상증식이 일어나 굽뒤가 높아지면서 많은 체중이 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한다. 파행은 심한통증을 수반하므로 호르몬 분비체계를 교란시켜 무발정 내지는 비규칙적 발정을 유발함으로써 생산성도 크게 저하된다. 모돈 조기도태라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행동을 둔화시키는 한편 사료섭취 감소로 비유량 감소에 따른 이유체중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체중감소로 재귀발정이 지연되고 수태율도 저하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돈 발가락 관리도 중요하지만 영양학적인 균형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신한바이오켐(대표이사 구본현)은 모돈의 파행을 막아 경제적인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 진프로사의 ‘아벨라 싸우(Availa sow)’<사진>를 수입 공급한다. 아벨라 싸우에는 미량광물질과 아미노산 등의 복합물형태와 특히 마이크로에이드와 이스트컬추어로 강화시켰다. EU에서 6개월간 모돈에 실험한 결과 굽뒤 미란과 이상증식은 현저히 감소하였고, ‘심한단계’ 병변들은 57%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결국 파행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돈 발굽관리와 균형잡힌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모돈사료 톤당 아벨라 싸우 750g을 첨가 급여시키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