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주말 강풍을 동반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일손돕기에 회원농협과 팔을 걷어부친 경기농협은 지난 7일에는 지역본부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인삼밭 농가를 찾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쓰러진 인삼재배시설을 일으켜 세우고 훼손된 인삼 그늘막을 제거하며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일손지원을 주관한 지역본부 농촌복지팀 관계자는 “태풍피해를 받았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사후조치가 필수적이며, 특히 인삼밭, 비닐하우스, 과수원 등은 쓰러진 뒤 3~4일이 지나면 모두 썩어버려 다른 무엇보다 복구시간 단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태풍이 지나간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31개 시군지부에서 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복구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주까지 최소 300여명 이상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경기도관내 시군지부별 피해농가 지원계획을 수립ㆍ추진함으로써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