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하기 위한 ‘폐휴대폰 기부 행사’<사진>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나눔문화대축제’에서 열렸다. ‘폐휴대폰 기부 행사’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진행하고 있는 ‘밀크프린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나눠주기 위한 것이다. 행사기간 중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한 대당 1천원씩 기금을 적립해 이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밀크프린스 캠페인’은 개인 및 회사로부터 후원금을 지원 받아 선정된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포토존 이벤트, 에어볼 추첨 이벤트, 우유 시음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유의 생산과정과 114가지의 영양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우유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호 위원장은 “대한민국 나눔문화대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우유를 마시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우유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