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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통광역센터 설립 추진 본격화

계란연구회, 유통구조 개선 공감…정부에 센터 시범운영 자금 요청키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계란의 소비확대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집하에서부터 가공까지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계란유통광역센터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계란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소재 산란계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계란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회의를 갖고, 계란유통광역센터 설립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자들은 “농장단위의 규모와 덩치는 커지고 있으나 유통시스템이 부족해 농가와 유통상인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계란유통구조를 개혁할 수 있는 전국단위 ‘계란유통광역센터(가칭)’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범차원에서 수도권에 설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계란유통광역센터’는 GP(집하장)와 잉여계란을 처리하는 가공공장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게 된다. 채란농가들이 집하장에 계란을 보내고, 계란이 모아지면 유통상인들이 계란을 가져가는 시스템. 전문경영인이 센터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농장단위의 질병이 차단되고 유통체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금조달의 경우 정부보조 50%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양계농협, 계란유통협회, 대군농장 등 모든 계란 생산종사자가 참여하는 한국형 계란주식회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실무자들은 장기적으로 계란유통광역센터 3곳 설립을 구상하고, 우선 수도권 지역에 1곳을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시설자금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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