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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회원농가 생산비 절감 앞장서는 ‘낙농 1번지’

서울우유 우수축산계를 찾아서 (6) 구리·남양주축산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구리·남양주축산계를 이끌고 있는 낙농지도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안래연 총무, 김병주 회장, 이영관 계장, 김후겸 회장, 장건종 소장.
진건낙우회 등 7개 낙우회로 구성…조합원 106명
회원 줄었지만 결속력 끈끈…고품질 원유생산 동력
양질 조사료 공급·정액구입비 보조 등 지원사업 최선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1리 456-2번지 서울우유 구리·남양주시축산계(계장 이영관·춘향목장).
이 축산계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돼 회원이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양질의 조사료와 축분건조기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 낙농1번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축산계에는 이영관 계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진건낙우회와 진접낙우회(회장 김후겸)·화도낙우회(회장 이관순)·수동낙우회(회장 김병국·헬퍼협의회장)·와부낙우회(회장 박종래)·조안낙우회(회장 한철수)·미금낙우회(회장 정재관) 등 7개 낙우회가 있다.
이들 낙우회 소속 조합원은 11월 현재 모두 106명이다. 이 가운데 납유 조합원은 102명으로 전년 보다 15명이나 줄어들었다. 80년대 중반 800명에 달하여 전국에서 낙농1번지로 일컬었던 지역이나 구리와 남양주시의 도시진행 속도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어 조합원은 매년 십 수 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목장규모도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제약조건이 강화되어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 동부낙농지원센터 장건종 소장의 말이다.
그러나 이 축산계 조합원이 기르는 젖소두수는 아직도 5천22두에 달한다. 이중 남양주검정회(회장 임영빈) 소속 조합원 87명이 보유하고 있는 검정젖소는 2천512두다. 평균 세균수와 체
 
- 사안이 있을 때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현안과제를 논의한다.
세포수는 각각 9천개와 23만7천개로 우수하여 30년 전 낙농1번지의 명맥을 잇고 있다.
특히 구리·남양주축산계는 지자체로부터 연간 2억원을 지원받아 동진강낙협에서 생산하는 총체보리를 조합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대다수 조합원들의 목장위치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점을 중시하여 축분건조기 350개를 공급하여 가축분뇨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파리발생률을 낮추어 민원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다.
또한 자동목걸이 1천500개를 전달했다. 이밖에 젖소정액가격을 60% 보조한다. 예를 들면 스트로당 3만원하는 정액을 농가가 1만2천원에 이용하는 셈이어서 원유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련농가들의 말이다.
이 축산계 안래연 총무는 “단합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동시 매년 열리는 구리·남양주시 건강달리기대회에 200ml 우유 2천500개를 전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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