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양성농장에서 출하되어 유통중인 3두에 대해 유통경로를 파악해서 현재 회수, 폐기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성 농장으로 판정(12월 8일)되기 전, 해당 농장에서 12월 4일 출하된 소 9두중 시중에 유통된 지육 3두(898kg)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을 통해 추적 조사한 결과, 서울·인천·경기도에 소재한 3개 업소(가공장 1, 정육점 2)에 판매되었음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따라 12월 12일 이들 3개 업소에 보관되어 있는 670kg(이미 판매된 물량 228kg 제외)을 우선 봉인 조치를 했으며, 12월 13일 해당 시·도에서 봉인한 쇠고기의 회수·폐기와 해당 업소·차량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