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조합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FTA 등 시장개방으로 축산환경이 갈수록 위축되면서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화성호 간척지 축산단지 조성사업과 농지법 개정, 한우람, 동충하초포크 등 축산물 광역브랜드사업,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이 편안하게 양축을 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조합장은 또 협동조합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도입해 수원화성오산축협의 매년 20%가 넘는 사업 성장을 주도했으며 화성호 간척지 내에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1차, 2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축산업을 3차, 4차 산업의 영역까지 확대해 생산성은 물론 가공, 유통, 서비스, 관광, 교육을 집약시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화성호에 경기도, 마사회, 화성시청과 연계하는 화성바다농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 조합장은 농림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07년부터 화성호 간척지 내에 사료작물 재배사업을 통해 부족한 수입조사료에 의존하는 양축농가들의 고민거리를 해소하며 축산인 스스로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해 국내산 조사료생산을 통한 양축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생산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조합장은 또 HACCP 인증을 받은 육가공공장을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연간 기준으로 한우 1만두, 돼지 8만두를 판매하는 등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브랜드를 획득하고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는 등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축산물 브랜드 사업 육성으로 품질 고급화도 추진했다. 무항생제, 무호르몬 사료를 급여한 ‘한우람’과 동충하초를 첨가해 동충하초 전용사료로 키운 ‘동충하초포크’, 육가공 전문 개발진에 의해 개발된 ‘육우점감’ 등 3개 브랜드를 조합은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로 성장시켜 고급육 생산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을 추진했는데 큰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꼭 성공시켜 양축조합원들이 친환경 축산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