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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유수급안정 위한 낙농대책에 농가는 없다

낙농육우협회 논평 통해 농식품부에 불만 토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우유부족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시적으로 부족하겠지만 전반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낙농가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0일 농식품부의 우유수급안정 대책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6일 원유가 인상을 요구하는 전국의 낙농가들의 총궐기대회를 가진 당일 농식품부는 우유수급안정대책 회의를 가졌다"라며 "하지만 이자리에서 낙농가들의 절박한 현실은 외면하고 수입대책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협회는 "원유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생산자를 위한 대책은 제외하고 할당관세를 통해 수입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대책만을 내놓고 있다"며 "원유수급에 대한 안이한 생각과 낙농철학이 없는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농정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협회는 "원유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낙농가들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동하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농민을 위한 농정부처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6일 낙농인 총궐기대회 이후 여의도 국회앞에서 이승호 회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29일에는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8월 3일 전국적으로 집유거부 투쟁을 벌이기로 하는 등 원유가 인상을 위한 투쟁 수위를 한 단계씩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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