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50여명의 낙농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 생산량 증가를 위한 젖소사양관리’를 주제로 낙농세미나를 개최했다. 맹준재 조합장은 세니마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잦은 장마와 생산비 증가로 인해 낙농경영여건이 상당히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낙농인들이 힘들게 생산현장을 지켜왔다”며 “사양관리기술 향상으로 급변하는 낙농환경에 대비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사로 나선 김현진 서울대학교 박사는 최근 낙농현안을 설명하고 유량확대를 위한 조사료급여와 사양관리기술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박사는 정부가 축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축산업 허가제 시행에 대비해 낙농가들이 챙겨야하는 사항 등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FMD로 인해 살처분 이후 입식한 젖소가 원유를 잘 생산할 수 있도록 사양관리와 사료급여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