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안전한 먹거리 생산 최선을”

포천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자연순환 협약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30억원 투입·5천972㎡에 퇴비생산시설 등 갖춰
“축산·경종농업 상생할 수 있도록 실익증진 기여”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 22일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 산 226-2번지에서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식<사진>및 자연순환협약식을 가졌다.
포천축협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종농가의 경비(비료대금)를 절감하며 양질의 액비를 생산하여 축산분뇨의 개념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축산과 경종농업이 균형있게 발전 할 수 있는 축산도시로써 환경을 조성하며 주거지역의 환경저해 요소를 감소시키는 자연순환농법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기여코자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준공한 자연순환농업센터는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5천972㎡에 퇴비생산시설과 폭기시설, 액비저장시설,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치했다. 처리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한 고온 호기 발효방식을 선택했으며 일일 100톤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한인 조합장은 “포천축협은 축산분뇨를 비료화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지난 2009년 시작으로 기초를 다지고 2011년에 더욱더 양적, 질적 기능이 증대한 자연농업센터를 확장하게 됐다.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친환경 축산 및 농업의 큰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축산 및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경영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는 포천축협이 친환경축산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다. 포천축협을 중심축으로 축산과 경종농업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농가의 실익증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시장은 “포천지역은 FMD가 2년 연속 발생함으로써 많은 어려움에 처했다. 포천시는 경제소득의 70%가 축산이 차지하는 지자체다. 앞으로 우리 축산은 친환경축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 친환경 축산을 통해 축산업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환원 상무는 “내년부터 축산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된다. 자원으로 재활용해야만 한다. 축분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며 거름인 만큼 양질의 축산분뇨를 생산, 경종농가와 상생을 통해 친환경농축산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천축협은 소흘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포천관내 모든 농협과 자연순환농업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협 협의회도 개최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