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를 조직화시킨 한우사업단이 당초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축협이나 한우협회 시군지부, 영농조합법인 등이 주도하는 지역단위 한우농가 조직체인 한우사업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 및 방역 등을 위한 기초사업을 수행하고, 농가 자율학습조직 구성을 유도하여 참여의욕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런 주요 기능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기 위해 지난한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벌인 10곳 한우사업단을 선정하고, 자금도 지원했다.
2011년 한우사업단 지원 대상에 따르면 ▲완주군한우사업단(전주김제완주축협) 5억원 무이자 ▲전북정읍단풍미인한우사업단(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5억원 무이자 ▲평창군한우사업단(평창영월정선축협) 5억원 무이자 ▲영암군한우사업단(영암축협) 5억원 1% ▲홍성군한우사업단(홍성축협) 5억원 1% ▲양평군한우사업단(양평축협) 5억원 2% ▲충주시한우사업단(충주축협) 5억원 2% ▲영주시한우사업단(영주축협) 5억원 2% ▲거창군한우사업단(거창축협) 5억원 3% ▲달성군한우사업단(달성축협) 5억원 3%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는 특히 한미FTA 시행 등 축산업 선진화의 첫 해인 만큼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사업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