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금지원사업 ‘약발’…추석이후 7만1천두 출하 예상
일반암소 물량까지 합세땐 공급과잉…가격 폭락 우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려금 대상 큰 암소가 추석이후 출하 예정물량이 7만1천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반 암소 출하물량과 겹칠 경우 하반기 암소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급적 추석이전에 큰 암소의 출하물량을 확대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사육두수를 점진적으로 감축, 적정두수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올 한해동안 예산은 300억원이며, 이 예산으로 경산우 30만원, 미경산우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미경산우 계약월령은 12∼18개월령, 출하월령은 24개월령 이내이며, 경산우 계약월령은 19개월령 이상, 출하월령은 45개월령 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