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물 등급판정 획일화 탈피 당·염도 고려 기준 보완돼야


이월한 박사<미우육종 대표>


농가에서 생산 출하한 가축의 도체등급을 판정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구매지표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보다 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하여 소비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생산자에게 하나의 기준이 된 축산물 등급판정이 이제는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그러나 판정기준의 획일화로 본래 취지에 조금은 빗나가고 있다고 본다. 그것은 육량기준은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으나 육질기준이 근내지방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음식의 맛은 연도 보다는 당도와 염도에 의해 좌우된다고 본다. 그런데 근내지방도는 연도는 판단할 수 있지만 근육내 당과 염의 량을 판단 할 수 는 없다. 

따라서 현행 등급판정기준에 당과 염을 측정할 수 있도록 판정기준을 보완 개정해야 한다. 실제로 이것은 측정기에 의해 정확히 판단될 수 있고 사육농가에서도 정기적인 가축 급여로 당과 염의 조절은 가능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높은 등급의 거세우가 심심하여 맛이 없다고 한다.  

하루빨리 보완 개정해 최고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사했으면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