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용 대표는 자조금 입법과 더불어 국내 종돈개량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어 현재 한국종돈업경영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종돈개량의 방향 제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국에 1백18개에 달하는 종돈장이 있지만 종돈장 보유모돈이 혈통등록조차 안된곳도 상당수가 있다며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종돈장의 자격요건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종돈개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돈시장인 중국과 가장 큰 소비시장인 일본과 인접하고 있어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은 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00GGP는 종돈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확고한 개량방향을 설정, 추진하고 있는데 우선 4개의 모계라인을 구성하고 부분개방식으로 1개라인만을 부분적으로 개방 새로운 유전자를 도입하는 육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MEW(medicated early weaning, 투약식조기이유)방식을 채택 모자 수직감염을 차단시키켜 청정돈군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00GGP는 한국양돈산업 컨설팅그룹 정P&C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받고 있는 30여개의 양돈장 중,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최우수 종돈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