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홍문표·김영록 의원 공동 대표에
국민의 먹을거리의 근본인 농림어업을 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농림축수산업을 살리고 발전적인 농어촌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5일 창립됐다.
포럼의 상임대표는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전북 고창·부안)이고, 공동대표에는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과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이다. 이 세 의원은 모두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럼은 이날 창립총회 겸 농산물 유통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은 앞으로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 제시 ▲농어업 및 농어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입법 및 정책 방향 제시 ▲농어민 삶의 질 개선 및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 ▲산림자원 육성전략 연구 및 기후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산림재해 대응방안 연구 등에 대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춘진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포럼 창립을 계기로 포럼이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업을 구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문표 공동대표는 “농어업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50여개 국내 농어업단체와 정책적 연대를 통해 위기에 처한 농업·농어촌을 회생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포럼은 국내 농어업을 국제화, 세계화에 맞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잘 사는 농어촌 건설에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공동대표도 “우리 농어민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마음 놓고 생산하고, 국민들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안심하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제도적 대책을 강구하고 개선하는데 포럼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