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한우고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일 한우에 뜨거운 신뢰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광장에 마련한 직거래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장터에는 경북 예천축협과 광주광역시축협, 제주양돈조합에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했다. 이들 조합은 한우 암소 불고기용과 국거리용 부위를 600g(1근)에 1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했다. 한우 등심, 사골, 꼬리, 우족 등은 20∼70%까지, 돼지 뒷다리와 등심 부위도 70%까지 할인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