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단체장 간담회서 밝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소통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장관은 지난 22일 취임 첫 농축산업계 단체장과 함께 ‘농정현안 설명회 및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정부의 농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민과의 소통 채널로써 학계·언론·소비자·생산자는 물론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가칭)‘국민공감 농정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국민공감 농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일반국민 위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4~6월동안 운영될 계획이며,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이라는 새 정부의 농정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공감 농정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관과 민간위원장으로 하고, 5개 분과위원회(행복농촌분과, 희망농업분과, 신뢰받는 소비자·식품분과, 스마트농정분과, 특별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강우 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한 후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과 실질적인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모 한돈협회장도 한돈산업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차제에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축산물은 식량이라는 개념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오리협회장)은 축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국민공감 농정추진위 5개 분과에 축산이 빠져 있음을 지적, 축산분야도 분과위로 넣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란
이동필 장관은 농축산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농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