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위축으로 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소비 위축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횡성축협한우프라자나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타운이 바로 그런 곳이다. 특히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타운은 휴가가 절정을 이룬 지난 11일 하루 매출을 1억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이곳 대관령한우타운은 평일인 지난 12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대기표 번호가 30번을 넘어설 정도로 한우 고기를 맛보려는 고객들이 줄을 섰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 대관령한우브랜드 사업이 조합 경제사업을 주도하면서 조합 전체 사업중 경제사업 비중이 금융사업 비중을 앞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