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항생제 사육…부드럽고 육즙 풍부
농후사료 없이 오직 풀만 먹여 사육한 한우 소고기가 우여곡절 속에 국내에 그 첫선을 보였다.
가축용 조사료 수경재배 시설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하이드로팜이 조사료만으로 사육한 한우를 ‘그래스페드18'이란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래스페드18’은 저지방육 브랜드로 친환경사육은 물론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동물복지 요건을 충족한 환경에서 자란 미경산 한우를 기반으로 육질이 가장 부드러운 18개월령 단기 비육시켜 도축한 후 18일간 숙성을 거친 뒤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그래스페드18 이 탄생하기 까지 농업회사법인 하이드로팜(대표 박우현)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하이드로팜이 추구해온 자연·건강·행복이라는 가치를 담은 그래스페드18 은 소의 생리에 맞게 수경재배시스템으로 생산된 보리새싹과 풀 사료만 먹여 키운다.
특히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이 자연 상태와 유사한 4:1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영향적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도 부드러워 맛 또한 좋아 입소문을 타고 회원수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이드로팜 관계자에 따르면 “그래스페드18은 자연에서 맘대로 뛰어놀면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자란소가 생산한 건강한 소고기다”라고 강조한 뒤 “이달 말경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루느보호텔 1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숙성 스테이크로도 만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조미료 대신 100% 천연 양념으로만 만든 그래스페드18 불고기와 LA갈비 등이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말경쯤 새싹사료만을 먹인 산란계가 낳은’그래스페드 방사 유정란’ 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그래스페드 돼지고기’, ‘그래스페드 닭고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그래스페드18 은 온라인 인터넷몰(www.grassfed18.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