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조합장 취임 후 세곳…경제사업 확대
한강 신도시내 입점…안정판로 확보 시너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하나로마트 김포점<사진>이 문을 열었다.
이정배 조합장 취임 후 벌써 세 번째 하나로마트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 한강 11로 288-5번지에서 하나로마트 김포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하나로마트 김포점은 257평 규모로, 1층에 200평의 영업점이, 2층에는 사무실과 창고가 들어서있다.
대표적인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만 취급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선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더욱이 김포 한강신도시내에 입지, 최적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개점한 정천점, 수유점에 이어 모두 세곳에서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천호점, 이문점 등 2개의 축산물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축산물판매장 천호점을 제외한 3개 하나로마트와 1개의 축산물판매장이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오픈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얼마전 경기도 화성에 육가공공장까지 인수, 현재 가동중에 있다.
이정배 조합장이 유통활성화를 통한 경제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것이어서 향후 서경양돈농협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의원들과 작목반장 등 조합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점식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농촌과 함께 할 때 도시가 건강하고, 도시와 함께 할때 농촌이 행복해진다.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새로운 각오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향후 직거래 비중을 늘려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