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2014년 제58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확정·발표했다.
지난달 17일 경기 안양시 부흥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10개의 수의과대학 출신자 606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4명 등 총 610명이 응시했다.
이중 583명이 합격함으로써 95.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21일 시험합격자를 발표한 이후 지난달 29일 합격자 583명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의사 면허증이 발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 및 외국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과목 350문제가 출제돼 총점 60% 이상, 과목별 40% 이상을 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