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낙농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사진>을 가졌다.
수원축협의 이번 교육은 낙농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건유우 관리와 질병 예방’에 대해 서울대 김현진 박사를 강사로 교육했다.
김현진 박사는 국내 낙농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낙농산업은 현재 우유수급 불균형(공급과잉, 소비둔화), 우유 낙농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안티밀크), 농가소득 감소(우유의 부가 수익급감), 우유쿼터가격 급등, 육성우/육우사육환경(육성우 사육비 증가, 육우처리난향), 축산관련 변화,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 FMD재발 등이 현안이라며 이를 잘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국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성장과 내실을 기하는 경영으로 올 해 계획한 사업목표 이상의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조합장은 또 “FMD가 경북 의성에서 재 발생 됐다. FMD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 농가의 잘 못된 생각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예방접종과 방역이 중요하다. 우리 조합원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하게 백신접종은 물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