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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주목! 이제품>미진정공 ‘안나 폭기기’

마이크로 버블기술<초미세기포> 공법 적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균질의 액비생산…액비 부숙기간 단축도

 

미진정공(주)(대표 최운성) 녹색사업부가 최근 액비저장조의 분뇨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액비 완숙기간을 단축시키는 ‘마이크로 버블’ 기술을 응용한 ‘안나 폭기기’<사진>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양돈장이나 공공처리장의 경우 액비저장조의 교반 및 폭기 장치 가동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어 가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기술은 부숙화 기간이 길고, 가동 시 발생되는 악취로 민원발생이 끊이질 않고 있는 반면 안나 폭기기는 가동 1주일 정도면 액비저장조 표면으로부터 20cm 이상의 두터운 버블 층이 형성되어 악취발생 확산을 막고, 침전물 퇴적 방지에 효과적이며 액비 품질의 균일화 생산, 액비 부숙기간 단축 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본 공법은 액비저장탱크에 고농도 산소를 주입시켜 마이크로미터(10㎛ 전 후)의 기포로 용해시킨 뒤 액비를 다시 탱크내로 분사하여 균질의 액비를 생산하는 에너지 절감형 고품질 액비제조 기술로, 탱크 내 분사되는 산소 용해수의 압력을 이용 탱크의 하부에 슬러지가 침전되어 적층되는 현상을 방지하도록 하는 무동력 교반 기술이다. 특히 액비의 수온이(34 ~39℃)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가축분뇨를 액비로 바꿔주는 중온의 호기성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분뇨에서 액비가 되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공급 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교반 방식은 교반의 사각지대의 발생을 초래하여 저장조 내의 고형분 집중현상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마이크로 버블은 다 기능 노즐이 결합된 분사체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저장조 내의 사각지대 없이 액비를 교반하여 고착 슬러지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미진정공(주)에서는 200톤, 300톤, 400톤 및 지상 저장조 용량별로 다양하게 설치 할 수 있도록 폭기기를 개발했고, 소요 전력은 각 2.2 / 3.7 / 5.5 Kw 이다.
최운성 대표는 “안나 폭기기는 유기물질 총량을 모니터링 하는 지자체 등의 구성체가 지양하는 자원순환시스템 출발점인 양질의 액비자동 생산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기술로써, 하수처리 폭기시설, 축분뇨 공공처리장, 식음료 공장 폐수처리장 등의 유기성 폐기물의 호기성 소화의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여 양축농가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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