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복지시설에 전달…조합원 온정 확인해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3일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행복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포크밸리 돼지고기 1천만원 상당을 김해시청에 기탁했다.
김해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돼지고기 뒷다리살 1천423kg을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는 9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재민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마음이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김맹곤 김해시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은 어려운 이웃에 돼지고기 나눔활동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나눔활동, 노인요양원 장수사진 촬영 지원, 하천 정화활동, 재해발생농가 피해복구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