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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 입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미국 하버트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뤼빙 박사는 무릎 관절염 남성 888명, 여성 1천260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 여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탈지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자주 마시면 무릎관절 공간이 좁아지는 속도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우유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240ml 씩 일주일에 3잔 이하 마시는 그룹, 4~6잔 마시는 그룹, 7잔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고 1년에 한 번씩 4년에 걸쳐 X선 촬영으로 무릎관절 공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여성환자의 경우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은 무릎관절 공간이 0.38㎜, 3잔 이하 그룹은 0.29㎜, 4~6잔 그룹은 0.29㎜, 7잔 이상 그룹은 0.26㎜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를 자주 마실수록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남성 환자의 경우는 우유 섭취량과 무릎관절 공간 넓이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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