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7일 ‘2015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정부 3.0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 성공지원, 우수기술·제품·품종의 수출활성화, 농식품 기업의 창업과 성장 촉진확대 등을 ‘2015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재단은 2014년 기준 사업화 성공률은 29%로, 오는 2018년도에는 글로벌 수준인 43%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80억원의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국가 농식품 사업화 촉진기금’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기술이전업체의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올해는 7천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고, 그동안 중국, 일본, 태국 등에 구축해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상점에 우리의 우수 제품을 입점시켜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재단에서는 농자재 및 농식품 분석을 비롯하여 농기계 검정, 종자종묘의 증식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3.0과 관련해서 전년에 이어 ‘새로운 정부3.0 추진단’을 개편·구성하고 정부3.0 패러다임에 맞추어 ‘농식품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종합지원’, ‘농식품 R&D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서비스’,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맞춤형 실용화서비스’ 등 이행과제를 선정하여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정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