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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보호 대책 마련 사활 걸어야

신임 도지회장에게 듣는다(2) / 대전세종충남도 최명식 지회장

[축산신문 ■서천=이희영 기자]

 

민족고유 식량산업으로 지속 발전 총력을

 

“한우인들이 어렵게 한우산업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뉴질랜드 FTA 타결로 인해 15년 이후 무관세로 쇠고기가 들어오면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하락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달 25일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제6대 도지회장에 선출된 최명식(63) 지회장은 위기로 내몰린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한우산업 보호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지회장은 “쇠고기 강국들과의 잇따른 FTA 타결과 사료가격을 비롯한 생산비 증가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는 15년 뒤까지 한우농가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암울하기만 하다. 정부의 근본적인 한우산업 육성 보완대책 없으면 한우산업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지회장은 “더이상 바랄 것도 없다. 충남 한우인을 대변하면서 한우산업이 벼량끝으로 내몰리지 않고 민족고유의 식량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지키며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도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명식 도지회장은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의장과 7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충남농업관련단체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평생을 농민운동에 몸바쳐온 농민운동가 출신이다. 서천군 마산면에서 한우를 20년째 키우며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을 맡아왔다.
평생을 농민운동에 참여해온 최 지회장은 故이경해 열사와  멕시코 칸쿤에까지 가서 한국농업을 지키는데 활동했으며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과 단식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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