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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전통시장 산닭 질병고리 원천 차단”

토종닭협, 어리장·도계시설 환경개선 차단방역 팔 걷어

[축산신문 관리자 기자]

 

정태영 위원장 “정부도 산닭시장 인정, 법안개정 나서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10일 전통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4건의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서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목소리가 고조되었으며 이에 협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정태영)는 산닭 판매점에 대한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토종닭 산닭 소비가 활발한 충북 청주 소재 육거리시장을 지정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방역 시설을 강화했다.
시장 내 산닭 판매 점포 모두 고압소독기를 비치하여 수시로 소독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일부 점포의 어리장(닭·오리 등을 가둬 놓은 닭장)및 도계시설 등을 현대화 했다.
토종닭협회는 어리장의 경우 닭털, 계분 등 잔존분이 남을 수 있어 질병 전파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철저한 소독이 필요했으며 개선된 어리장은 분변 등 잔존물 처리 및 소독이 용이해 보다 확실한 차단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산닭유통분과위원회 정태영 위원장은 “청주 육거리시장을 모델로 삼아 전국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영세한 산닭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는 만큼 정부도 외면만 하지 말고 이제는 산닭 판매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조속한 법안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지난 3월부터 정부 방역정책에 의거해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의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협회 회장, 상임부회장, 농가분과위원장, 산닭유통분과위원장, 각 지회장 총 16명에 대해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받아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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