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관내 작업장 위생 점검
최근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식품 위생 안전에 경기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이하 연구소)는 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축산식품에 대한 미생물 성분규격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여름 휴가철인 6~8월에 부적합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미생물 증식이 왕성해져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해 주의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올해 부적합제품을 생산한 축산물 작업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자체위생관리기준을 작성·운용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