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니커(대표 신계돈)의 환경조절계사 농가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환경조절계사는 흔히 ‘무창계사’로 불리우는 시설에 바닥 등의 설비를 추가로 현대화 한 계사로 마니커는 지난 2013년부터 환경조절계사 농가 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농가의 신축지원과 신규 영입 등 집중투자를 한 결과 환경조절 계사 비율이 2012년 34%에서 올해 7월 현재 51%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환경조절계사는 단위당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규모화를 통한 관리인력 효율화, 혹서와 혹한 등 기후조건에 대한 대응능력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비 부담이 커 비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마니커는 직영농장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환경조절계사 신축에 관심을 가진 농가를 대상으로 건축, 설비의 기술자문, 금융지원, 사육기술과 수의방역 지원은 물론 농장 경영 분석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프로그램 제시까지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대해 농가의 믿음이 쌓이면서 그 결실이 조금식 맺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니커 측은 “적극적인 환경조절계사 신축 프로그램 추진 결과 2013년부터 현재까지 16개 농장(130만수 규모)의 신축을 완료했으며 8개 농장(86만수 규모)은 신축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사육 규모 기준으로는 51%지만 입추기준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50%를 초과, 6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어 환경조절계사 확대가 생산지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지원을 통한 환경조절계사의 확대도 중요하지만 평소 진정성 있는 관리와 교육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만이 회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보고 농장주와 유대관계를 강화,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진정한 마니커 가족으로 만드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