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우유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부쳤다.
팜스코는 이를 위해 최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업무 협약식<사진>을 갖고, 팜스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6개월간 우유 급식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매주 3회 중부공장, 서부공장, 음성공장 3개 사업장에서 우유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6개월간 200ml 우유 4천개 약 8톤 정도의 급식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이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잉여 우유 증가로 인한 쿼터 축소 등으로 농가 소득 감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팜스코 권천년 사료사업총괄 본부장은 “낙농가들이 없으면, 사료 회사도 없다. 잉여 원유에 대한 낙농가들의 걱정이 늘어나는데, 저희라도 앞장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통해 우유 소비가 확대되고, 침체되어 있는 우유 소비시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료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회사가 먼저 우유 홍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팜스코는 우유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해 회사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추가로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