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7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 및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강덕주 농협제주시지부장, 김창능 제주도 축정과장, 김경원 제주도축산진흥원장, 안광영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장, 김맹종 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성남 조합장을 대신해 대회 진행을 맡은 고영천 수석이사는 대회사에서 “제주축협이 창립한지 42년이 지나는 동안 숱한 풍랑을 겪으면서도 총자산 5천억원의 조합으로 성장 발전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 소통과 정보교환을 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제주도의 축산 조수익이 연간 8천4백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제주도의 축산업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주축산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장을 아름답께 가꾸고 냄새저감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축산과 축협 발전에 공이 많은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이용에 적극 동참하고 청정 제주축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도 채택하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