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수)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지난 18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식객들을 불러 모으며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행사기간동안 약 2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약 200여두의 한우고기가 소비됐다.
이번 축제는 한우고기의 시식, 홍보 및 깜짝 경매, 한우정량달기, 한우OX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그들만의 재미와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하얗게 수놓았다.
또한, 철마한우불고기축제위원회는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축제기간 중에 기장관내 어르신들이 한우국밥 무료 시식권 8천명 분을 전달, 한 끼의 따뜻한 식사도 제공됐다.
축제를 공동 주최한 강호경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은 “우리 농촌이 생산한 한우고기를 믿고 구매해 주시는 소비자야 말로 우리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소비자들이 한우를 사랑해 주는 마음을 기반삼아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은 한우산업이 다시 한번 힘을 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