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목무신축협, 전국축협 첫 한우 돌보미사업 전개

고령화된 축산 새 방향 제시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1인당 2두씩 축협서 위탁사육
이익금 일정기금 조성 후 환원
사육 의지 고취·도농상생 실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전국축협 최초로 한우 돌보미사업을 전개해 급속한 고령화로 위축되던 사육기반 확대에 효과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하 목무신축협)은 지난달 24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과 지도 생축사업장에서 ‘한우 돌보미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정우 해남축협 조합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박석환 한우협회 문안군지부장, 축협 임원과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 돌보미사업은 문만식 조합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관내 조합원들의 급속한 고령화 및 축산의 제반적인 어려움 등으로 축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의지를 고취 시키고 지역민들과 도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도농상생으로 지역 한우의 우수성 및 소비촉진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목무신축협은 이 사업을 통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도 전 이용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축협 중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한우 돌보미사업은 조합원 165명, 일반인 25 등 총 1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2마리의 한우값을 축협에 납부하고 소 사육에 대해 축협에 위탁을 하면 축협에서는 사육을 하고 조합원 및 고객은 주말농장 형태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또한 입식된 한우는 수송아지로서 거세를 한 후 2년 뒤 출하시에는 이익금액의 일부 금액을 손실보전 목적으로 축협에 기금을 조성하고 나머지 이익금액은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만일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최초 투자금액을 전액 원금보장 한다.
이번 사업은 조합원은 1두당 280만원, 일반인은 1두당 300만원을 최초 투자하며 출하는 공동출하 정산 방식을 택했다. 현재 참여두수는 380여두로 입식이 완료됐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한우돌보미사업은 전남 시·군 가운데 한 때 무안군이 2위였던 한우사육규모가 6위까지 뒤쳐져 한우 사육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한우컨설팅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