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배합사료 + TMR 드레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후기 때 배합사료 급여하는데, 어떤 분들이 한 주먹씩 TMR을 드레싱 해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발효된 것들, 미생물 등이 있어서 소화도 잘되고 섭취량이 괜찮아진다는데,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합사료 : TMR 드레싱 비율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방법이 괜찮은지 아닌지 견해도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배합사료 기본프로그램에 TMR을 적용하는 경우 TMR 내에 조사료함량을 고려해 급여량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발효가 잘된 TMF는 발효사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레싱 형태의 TMF는 추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비육 후기에 짚류를 일반적으로 1.5kg 급여한다는 전제하에 TMF의 조사료로 짚류를 대체하는 수준에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TMF에 수분 40%, 건물기준 16%이라면 7.5kg TMF와 짚류 0.8kg, 후기사료 6kg 이상 급여가 가능합니다. 발효가 잘 완성된 TMF로 적용 권장합니다. Q. 갑작스럽게 인공 포유를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후 다음 날 어미와 분리 후, 7개월 된 다른 개체 칸에 격리했는데
함 영 화 대표 (주)애그리로보텍 멈춰버린 생산성, 갈림길에 선 한국 축산 우리 축산업과 유관산업계의 현주소를 짚어보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최근 축산신문에 게재된 ‘양돈 생산성, 생산원가에 대한 글로벌 수준과의 비교’ (축산신문 2026년 1월 14일자)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제로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수입 축산물 및 가공식품과의 치열한 경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한우고기, 한돈, 우유의 가격을 감안할 때 이러한 외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과연 충분할까? 안타깝게도, 우리 축산업의 생산성과 생산원가만을 놓고 보면 한우고기는 세계적인 수준의 육질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생산원가가 높은 상황이고, 국내산 우유는 생산성과 품질은 글로벌 상위 수준임에도 역시 생산 원가가 높은 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돈은 생산성 및 생산원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지 못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생산 단계 이외의 유관산업은 어떤 상황일까? 축산식품기업과 유통업체들은 분야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 원료와 완제품을 유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매년 어김없이 들려오는 뉴스가 있다면 바로 가축 전염병 발생 소식일 것이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은 이미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축 방역 기술 수준은 세계적으로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정부는 이미 2013년부터 첨단 ICT와 AI를 접목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Korea Animal Health Integrated System)’을 구축해 예방·예찰·진단·통제·사후관리까지 가축 방역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며, 질병 확산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되풀이되는 방역 이슈는 여전하다. 기술은 진보했는데, 왜 여전히 현장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나? 발전한 백신 기술, 현장에서 외면 받는 기술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그것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가축 방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실 농가에서 백신 접종만 철저히 이행해도 가축 질병의 발생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이미 국내외 백신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바이러스 자체를 약독화해 사용하던 1세대 백신
Q. 거세우의 비타민A 제한에 관한 질문입니다. 15~24개월령에 비타민A의 제한으로 지방전구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양관리가 고급육 생산에 매우 중요한 기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배합사료는 비육우의 사고 우려로 비타민A를 제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TMF사료와 배합사료의 고급육 성적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배합사료 급이를 해도 효과적으로 비타민A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는 비타민A가 간에 저장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또는 농협사료에 비타민A가 제한된 사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고급육 생산에 있어서 비타민A 조절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비타민A 전구물질인 베타케로틴도 고려해야 하고 사료가공 및 제조 방법에 따라 다르고 한우 개체에 따라 결핍 농도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비육 전기 비타민 농도를 낮추고 비육 후기에 다시 보충해주는 방법이 결핍에 의한 문제점과 육질, 육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A는 열, 산소, 발효에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반 배합사료 급여 보다는 발효 공정을 거치는 TMF 급여가 용이합니다
이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 한우는 한국인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받는 독보적인 식재료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한우산업은 지속 가능한 소비 환경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소비자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을 신뢰하면서도 고물가 시대에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 체계를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 농가는 급등하는 사료비 등 생산 원가 부담 속에서 적정한 수익성을 보장받아 생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수급과 유통의 균형 잡힌 발전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과제이며, 특히 가공과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부가가치를 지역에 내재화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2026년 시행 예정인 ‘한우법’은 이러한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할 강력한 법적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법안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기반 전환을 전제로 하며, 특히 소규모 한우농가를 보호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는 방파제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이제는 법적 제도화를 동력으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공적인 혁신 사례들을 기반으로
이 기 환 축우PM 이지팜스 마케팅실 2025년 한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거세 지육단가는 전년 대비 109% 수준으로 상승했고, 2026년 상반기까지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흐름을 그대로 수익으로 연결하는 농가와 그렇지 못한 농가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같은 시세를 받아도 도체중과 육질등급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 시장은 단순히 마릿수를 채우는 것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키워내느냐가 수익을 결정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생산비 구조를 보면 이 상황이 더 선명해진다.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우 거세우 예상 생산비는 두당 926만 원이다. 이 중 가축비(송아지 구입비)가 401만 원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이지팜스 축산연구소 분석에서도 2026년에는 가축비가 428만 원까지 상승하고, 전체 생산비는 953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400만 원짜리 송아지도 키우기에 따라 1++ 등급이 될 수도 있고, 1+ 등급에 머물 수도 있다. 비싸게 사 온 송아지를 어떻게 키우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2026년은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해다.
Q. 주입기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수정 주입기와 수정란 주입기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정 주입기는 0.5cc, 0.25cc 두 가지가 있는데 한우와 국내산 젖소 정액은 0.5cc를 사용합니다. 수입산 젖소 정액은 최근 0.25cc를 사용합니다. 수정란 주입기는 0.25cc를 사용합니다. 가늘고 조금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구입은 농협축산자재몰에서도 가능합니다. 인근 동물병원 혹은 축협 구매계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가끔 기존 제품이 구형이라 조금은 저렴하기도 하고 촌스럽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정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된 주입기에는 패션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루핀과 같은 콩류는 생으로 주면 소화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화식이나 삶기, 찌기 등 가공해야 소화가 잘되고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지, 만약 가공이 좋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두과 곡물의 경우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분해효소 저해 인자가 존재합니다. 소량의 저해 인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적절한 처리가 안 될 경우 오히려 단백질 소화율의 저하를 야기하고 연변 설사의
김유용 교수 서울대학교 2년주기로 핀퉁대학교, 대만양돈협회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하여 양돈관련 특강을 하곤 하는데, 작년 8월 대만을 방문하여 특강 전에 있었던 일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대만의 양돈담당 공무원과 양돈협회 임원이 찾아와 인사를 하면서 특강에서 양돈의 동물복지에 대한 사항은 강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가능한 가볍게 언급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였다. 대만정부와 대만 양돈협회에서는 대만의 양돈산업이 대만 국민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인 돈육을 안정적이며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축산관련 공무원들과 축산업계의 현실로 눈을 돌려보면, 지난 20~30여년 동안, 축산업계 특히 축산농가들은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금까지 생존해 온 대단한 분들만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축산업의 정책을 어떤 목표로 이끌어왔는지를 돌이켜보면 참담한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심정이다. 본인이 전공하여 비교적 세부적인 사항을 알고 있는 양돈산업에 대해서만 논해보기로 한다. 국내 돼지고기 값은 전 세계에서 일본, 필리핀과 함께 1~3위를 다툴 정도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정부에서 제안하는 양돈산업에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베트남 정부, 생산·유통·가공 전 과정 관리 베트남 농업환경부는 구랍 26일 농림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국가 농산물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공식 출범했다. 해당 시스템은 원산지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관리·조회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하고 관리 당국에는 체계적인 추적과 역추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스템은 소비자와 농민, 생산 및 공급 기업이 활용하는 원산지 조회 체계, 원산지 정보 입력을 담당하는 솔루션 제공 기관 체계, 관리 기관의 감시·추적을 위한 행정 체계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비료·농약 등 재배 이력, 농업 투입재 사용, 병해충 관리 정보 등을 표준화해 국제 기준과 수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품질과 식품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업환경부는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현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원료 생산지 관리와 품질 통제를 강화해 농산물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원산지 추적 체계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축산·수의연구원 설립
■ 승계 5년 안돼 농장 수용 해당농장은 3년전에 증여세 전부를 감면받고 증여를 마친 농장이지만 얼마전 해당 농장 토지 건물을 국가 등으로부터 수용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증여를 받은 후 최소 5년 이상 축산업을 영위 하지 못하면 기존에 감면 받은 증여세를 다시 반납 해야 하는 것인지 문의와 함께 양도소득세 신고 검토를 의뢰해 왔다. 농장의 토지 건물 증여세를 감면 받고 축산업을 승계하는 자녀들에게 강조하는 사후 관리 내용 가운데 하나가 증여받은 이후 증여세 신고 기한전에 축산업 운영을 직접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 5년 이내 양도시 감면세액 '추징' 원칙 또한 이로부터 최소 5년이상은 증여받은 토지, 건물을 양도하면 안되며 이를 어길 경우 당초 감면 받은 증여세액을 추징 당하게 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3년전 증여 컨설팅과 함께 증여세 신고를 뒷받침 해주었던 해당 농장은 증여받은 후 5년 미만인 시기에 수용이 되는 상황이고, 수용 역시 양도로 봐야 하기에 증여세 추징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중요했다. ■ '공익사업 등 수용시' 감면 유지 사유 조세특례제한법 제 71조 ‘영농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 규정’ 에 따르면
[축산신문 기자] 한상미 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한국양봉학회장 1. 인류와 꿀벌의 공존을 논의하는 지구적 협력의 장 2.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세계적 연구·정책의 흐름 3. Apimondia 2025, 꿀의 진정성을 말하다. 4. 유럽의(덴마크) 벌통 앞에서 본 우리 양봉의 현재와 나아갈 길 세계양봉대회(APIMONDIA)의 핵심 목표인 ‘건강한 꿀벌 사육과 지속 가능한 벌꿀 생산’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이 메시지는 분명히 전달됐다. “우리는 어떤 연구와 시스템으로 이 산업을 지켜갈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유럽에서는 꿀벌을 단순한 ‘화분매개 곤충’이나 ‘벌꿀 생산가축’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친환경·유기농업 선도국이자 동물복지 의식이 높은 덴마크의 양봉 현장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첫째, 지역 밀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양봉과 숙성꿀 생산 전략이다. 우리나라 벌꿀 제도와 시장에서 사양꿀과 농축꿀은 늘 논쟁의 대상이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숙성꿀만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맺어진 단 하나의 선택지다. 우리나라 역시 벌꿀 유통의 60% 이상이 양봉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이루어진다. 이는
[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구랍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아듀 2025!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강원도 한우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2천인분의 한우 떡국을 해맞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박영철 지회장과 임원진, 시·군지부장이 참석했으며, 함영준 고성군수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철 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따뜻한 한우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우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떡국 나눔과 함께 한우 판매장도 운영돼 강원도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홍보 활동이 병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