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소재 노인전문요양원인 실버하우스에서 6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광주전남평가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사회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봉사활동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어르신 말동무, 식사준비 및 보조, 설거지, 야외텃밭 잡초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받는 노인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달 30일 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축협 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4월말까지 전남축협 경제사업 추진실적 분석과 평가에 이어 경제사업 성장, 경제사업 연체채권, 계통출하 등 부진 조합에 대한 대책보고가 있었다.한재식 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은 “사육두수 증가 및 소비부진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전년에 비해 30% 이상 떨어졌다.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한우 가격지지에 협동조합이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우 소비 촉진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청정 축산과 한우 소비 촉진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26일에는 광주 전남과 경남지역에서 개최됐다. 특히 광주에서는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주최,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 주관으로 화려한 소비촉진 이벤트가 펼쳐졌다. 광주축협 2층 대강당에서 축산농가와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운동 선포식을 가진 후 한 시간 가량 한우고기 소비홍보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어 광주공원에서 한우고기 시식회와 이동할인 판매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주선 의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 나상옥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 안명수 광주축협장, 소비자 단체장 등 관내 유지들이 함께 했다.
36년 경력 한우농가, 측은지심 담아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소 사육과정에서 폐사하고 도축장에서 죽어가는 소의 넋을 기리기 위해 농장 옆에 ‘우혼비’를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농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 334-1번지에 위치한 한실농장(대표 기성열).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기성열(75) 대표는 36년간 소를 사육하면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해온 한우의 혼을 달래주기 위해 농장 옆에 ‘우혼비’를 건립하고 지난 10일 제막식을 가졌다.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 대표는 우혼비에 ‘소(牛)’라는 제목의 시를 직접 지어 비문으로 새겨 놓았다.기 대표는 제막식에서 “오랜 기간 소를 사육해오면서 나의 잘못으로 소가 폐사하고 또 정성들여 기른 소를 도축장으로 보내면서 측은지심이 들어 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평소 소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갖고 축산을 천직으로 삼고 한우사육을 해온 기 대표는 장남 세귀(43)씨와 함께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세귀씨는 광주광역시축협에서 7년간 근무하다 가업을 잇기 위해 지난 2006년 퇴직해 한우사육에 전념하고 있다.
전국특별시도·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전국특별시도·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는 지난 9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안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개정된 농협법의 취지가 경제사업 활성화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지를 관할하는 특광역시축협의 활약과 발전이 건국 이래 최대의 변혁이라 일컬어지는 신경분리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교환을 통해 특광역시축협이 구심점이 되어 전국축협이 함께 상생 발전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조합장들은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도시형축협이 앞장서서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시식회 행사를 통해 꽁꽁 묶인 소비심리를 녹이고 소비촉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선출이 있었다. 협의회장에는 안명수 회장이 재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우효열 대구축협 조합장이, 총무에는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달 31일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과 임원, 대의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가축질병방역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축질병 방역홍보 시청각 교육과 광주지역 가축질병방역본부 현판식, 방역소독 시연회를 가졌다.참석농가들은 모든 축산시설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생활화해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회복을 위해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정축산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광주축협은 오는 5월까지 방역본부를 운영하고 2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축협은 또 농가가 적극적으로 초기 매몰과 차단방역을 과감히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대책이 전제돼야 국가차원의 실질적인 방역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진적 제도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9개 축협 경제상무 및 농협중앙회 축산사업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MD, AI 등 가축질병 방역 결의대회를 갖고 전남지역에 악성가축질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경제상무 등 농협 방역 책임자들은 “도계 및 군계 차단방역을 통해 FMD의 전남 유입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도내 일부지역에서 AI가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면서 “우리지역에 다시는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병예찰활동, 축사소독활동지원 등 가축질병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김용복 본부장은 “지난해 말 안동에서 시작된 FMD로 축산농가가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 340여만두를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우리지역에서도 AI가 발생하여 320여만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해야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농협이 가축질병방역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축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가 지난 9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우시식회는 FMD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산 축산물의 높은 위생과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우 우둔살 생고기로 진행됐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매주 수요일은 축산물 먹는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안명수 농협중앙회 이사(광주광역시축협장).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안명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산인들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린 구제역과 AI가 어느정도 진정되어 가고 다행스럽게도 1천여명의 조합원과 우리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이 지역 축산업을 지켜 내고자 애쓴 보람으로 우리 광주·전남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24대 감사 선거가 있었는데 신임감사에 정형기, 마인선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광주축협은 작년 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 등 국가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6년 연속 골드-클린뱅크 달성, 고객만족 CS금상수상, NH카드대상을 수상하고 법인세차감전 25억의 당기손익달성과 출자배당 6.5%, 사업준비금 7.22%, 이용고배당 4.8%, 사료이용장려금 9.32% 등 총환산배당율 30%의 배당을 실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 19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AI 발생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한 상황에서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전남농협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물 소비심리 회복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우리 축산물 먹는 날’ 운영 및 설명절 우리 축산물 애용하기 등 축산물 소비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김용복 본부장 “AI·구제역에 관한 소비자 불안심리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에 희망을 북돋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전남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력·생산성 향상…녹색축산 기여남쪽지방에서 자라는 늘푸른 바늘잎 나무인 비자나뭇잎을 육계 배합사료에 첨가 급여해 병원성세균에 감염된 육계의 항병력을 시험한 결과 폐사율이 5~9%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축산시험장은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주요 나무 중 완도수목원에서 채취한 은행, 붉가시, 동백, 비자나뭇잎 등을 대상으로 추출물의 항균력을 시험한 결과 동백, 비자나뭇잎 추출물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전남축산시험장은 사육하고 있는 육계 360마리를 대상으로 35일간 일반 배합사료에 일부 항생제제(Ampicillin, ciprofloxacin)의 효과와 동일한 항균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한 비자나뭇잎을 0.2, 0.4, 0.8, 1.6%씩 각각 첨가 급여해 증체량 등 생산성과 사양시험 종료 후 병원성세균을 인공 감염시킨 후 항병력 비교에 역점을 두고 시험했다.그 결과 비자나뭇잎을 자연건조·분말화해 일반배합사료에 0.2%첨가해 육계에 급여시 배합사료만 먹일 때 보다 증체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항병력은 0.4% 첨가한 급여구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문만 전남축산시험장장은 “2012년부터 배합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조상신)는 국민들이 애호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인 닭·오리고기와 계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안전성 검사와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지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는 닭고기 등의 포장 유통 의무화와 도축장 책임수의사 업무량 개선, 식용란 수집판매업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령이 지난 11월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현재는 닭·오리 도축량이 하루 5만 마리 이상인 도축장에만 포장유통 적용이 의무화돼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닭·오리 도축장 모두와 보관·운반·판매되는 영업장까지 확대 실시되므로 재래시장, 식육점 등에서 포장하지 않은 채 판매되는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또한 별도의 위생기준 없이 판매되던 계란 등도 내년 4월부터는 포장지에 유통기한, 생산자명 등을 표시해야만 유통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