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공판장 최고가보다 3만원 이상 높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운영하는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의 최고 경매가가 또다시 경신됐다. 지난 1월 17일, 한우 암소경매에서 류** 씨(경북 봉화군)가 출하한 미경산 암소가 지육 kg당 6만4천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로 경매가 이뤄진 것. 낙찰가 6만4천원은 이날 전국 한우 평균 낙찰가 2만3천329원 대비 4만671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국 주요 축산물공판장의 1++A등급 최고 낙찰가보다 3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최고가를 경신한 미경산 암소는 생체중량 730kg, 도체중량 452kg으로 최종등급 1++A를 받아 총 경매금액은 2천892만원에 달했다. 특히, 출하주 류** 씨는 이날 경매에 총 10두의 미경산우를 출하해 이중 8두가 1++A등급을 받는 등 수취금액만 총 1억4천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측은 “지난해 4월 20일 한우 암소경매에서 6만2천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우게 됐다”며, “최근 출품 소들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최고가 경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천하1품’ 브랜드도 다수 수상 경력으로 이름값 높여 한우·한돈 균형 갖춘 브랜드 육성사업 모범사례 평가 지난 201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장관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시상대에 올라왔던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한돈브랜드 ‘산들에 참포크’가 마침내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돼지 부문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김해축협은 생산에서부터 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종합적 브랜드 관리능력을 인증받게 돼 ‘산들에 참포크’의 공신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산들에 참포크’는 현재 회원수는 9농가, 사육두수는 모돈 1천301두를 포함해 총 1만3천573두로 규모는 작지만 지난 2006년 브랜드 등록 이래, 13년에 걸친 소시모 우수 축산물브랜드인증과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4회에 걸쳐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내공 만큼은 탄탄함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 축협이 한우에 치중한 브랜드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데 반해 김해축협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한우는 ‘천하1품’, 한돈은 ‘산들에 참포크’를 각각 출원해 한우는 물론 한돈 브랜드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산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내 19곳의 시·군 중 가축사육규모 1위를 자랑하고 있는 김해시.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진 도·농복합의 입지적 여건을 가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이렇듯 풍부한 자원을 가진 축산업을 전략적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20년 축산분야의 컨트롤타워인 축산과를 전격 신설, 축산행정의 전방에 내세우며 김해축산업의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나섰다. 공동자원화·국내 최대 축산물유통센터 등 핵심시설 생산·도축·유통 인프라 ‘탄탄’…전국적 경쟁력 보유 축산물 명품 브랜드 육성 뒷받침…지역경제 ‘훈풍’ 미래형 축산기술 개발· 클린 축산 시스템 구축 기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그리고 방역을 책임질 김해축산종합방역소의 핵심시설과 함께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와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천하1품·산들에 참포크 등의 얼굴 있는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며 축산업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김해시 축산정책, 무엇이 김해축산업의 경쟁력을 이끄는지 그 속을 들여다봤다. 경남도 내 가축사육 규모 1위 김해시는 2022년 말 행정통계 기준 축산농가 수는 1천855명으로 집계되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 한돈’이 구랍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명품인증’을 수상했다. ‘포크밸리한돈’은 2003년 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상 5회(대통령상 3회 포함), 최우수상 3회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2010년에 전국 최초 ‘명품인증 1호’ 한돈으로 포크밸리가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계속해서 ‘명품인증’을 수상하며 최고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명품인증’ 수상은 다시 한번 포크밸리 한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부경양돈농협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3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대상(훈격 대통령상)을 받은 남기석 조합원을 비롯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4명의 수상 조합원을 초청, 지난 18일 본점 회의실에서 수상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누적된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에 선발·시상하는 행사로, 한돈 부문 ‘대상’ 남기석 조합원에 이어 ‘최우수상’ 이선자 조합원, ‘우수상’ 김남극 조합원, ‘특별상’ 방제상 조합원이 차례대로 그 이름을 올려 한돈 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가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평정했다. 특히, 대상 남기석 조합원은 2022년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 쥐었다. 부경양돈농협에서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상 65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400만원 등 총 1천950만원의 포상금을 이번 수상축하 기념식을 통해 수상농가에 전달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전국 한돈농가들의 출하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조합에서 운영중인 한우개량연구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사진>를 실시, 우량번식 텃밭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11일 혈통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는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생산된 16두의 암송아지와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4두의 암송아지 등 개체유전능력이 최상위에 달하는 20두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94명의 조합원들이 사전접수를 통해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의 분양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분양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우량암송아지 분양행사가 럼피스킨의 확산으로 인해 당초 11월에서 12월로 늦춰짐에 따라 분양된 암송아지는 7개월령에서 12개월령의 우량 암송아지로 구성되어졌으며 김해축협 측은 농가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나가고자 분양금액을 생산원가로 책정, 공개추첨을 통해 희망농가에게 각각 분양했다. 이날 송태영 조합장은 “우량송아지 분양행사는 김해지역의 우량암소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 한우생산의 토대를 마련키 위함”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하며 “한우개량연구소는 연구소가 목표한 우량암송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편집국장과 대담 / 이재식 조합장이 말하는 조합 경쟁력> 올해 9월 기준 전체 양돈농가 수는 5천721 농가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4일,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등급 판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한돈을 생산한 농가를 선발했다. 한우·한돈·육우·계란 등 주요 축종 생산자의 자존심이 걸린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에 주어진 영예의 자리는 총 5명. 이 중 최고의 훈격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4명의 수상자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것으로 나타나 부경양돈농협의 저력이 또 다시 확인됐다. 이에, 본지 김영란 편집국장은 한돈산업에 긍정적 자극을 불어넣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을 찾아 이재식 조합장과 대담 자리를 갖고 이 같은 열매를 맺게 된 부경양돈농협의 지난 발자취와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할 미래 청사진을 살펴봤다. 조합원들 대통령상 비롯해 한돈 부문 ‘싹쓸이’ 수입육 공세 가속화 시대, 품질로 정면 승부 종돈·사료·사양관리 통일…품질인증제 가동 소비자 중심 돈육 생산…‘포크밸리’ 명성 높여 소비시장 선도·미래 한돈산업 새 이정표 제시 -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부경양돈농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경매단계에 이어 지난 11월부터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 개체 전수에 대한 등심 영상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우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6월부터 한우 농가 및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전광판 게시로 유통단계의 경매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11월 29일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김해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단계 영상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 내용은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에 대한 등심 영상, 등심크기, 근내지방도, 육색, 성숙도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사육지, 월령 등 이력정보이다. 이러한 시도는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영양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구매지표로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물 소비문화 다각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가 판매단계까지 확대되어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동광육아원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동광육아원은 김해 동부지역의 아동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축평원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은 보육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하는 한편 후원 물품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입하여 시설에 지원했다. 이밖에도 올해 연말까지 지역 축산 농가 주변 환경정화를 통한 농촌클린활동과 축산 관련 컨설팅 지도 교육 및 영세 축산농가에 축산 사료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생산한 우리 한우 맛 보세요~.”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10월 28일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김해진영단감축제 현장에서 한우의 우수성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사진>를 펼쳤다. 김해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진영단감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등심과 불고기 등 한우고기 무료시식을 진행한 김해시지부는 김해지역 한우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시식회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나누고자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한우국거리와 불고기거리, 육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해시지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인해 한우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 일 수록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려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무료 시식회에는 홍태용 시장과 김정호·민홍철 국회의원도 방문해 한우 사육 농가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지난 17일 조합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들을 대표해 4명의 조합원이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올해에는 대학생 5명에게 200만 원씩, 고등학생 9명에게 100만 원씩, 총 14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천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우수 인재 양성 및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은 2023년 현재까지 462명의 조합원 자녀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5년 동안 4억2천여 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 유통 활성화 새 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9월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 경매 전 우수축을 선정해 등심 영상·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 제공에 나서 축산물 도매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6월부터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한우농가에 제공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9월 추석 성수기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경매 소에 대한 우수축(암·거세 각 3~5두)을 선정한 후 중매인과 유통업자에게 등심 영상·등심 크기·근내지방도·성숙도(월령)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를 경매장 전광판에 게시<사진>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9월 20일 암소 한우가 4만9천300원으로 낙찰받는 등 최고가 갱신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매인과 유통업체의 반응 또한,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획기적인 서비스로 더욱 많은 개체의 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는 판매단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