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 전산 참여 농가의 생산성적이 매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 올해 상반기 평균 PSY는 27.2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산 참여 농가의 30%는 PSY 30두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2023년 상반기 조합 전산 농가 생산성적 분석자료를 담은 조합 소식지 9월호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부경양돈농협이 밝힌 상반기 생산성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조합 양돈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94개 농장의 평균 PSY 27.2두는 지난해 대비 1.4두가 성장된 것으로, 평균 이유두수는 11.6두, 분만율 80.6%, 비생산일수 40.8일, 모돈회전율 2.35회전 등으로 나타나 PSY의 뚜렷한 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부분에서 의미 있는 성적개선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분석자료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전산 상위 30% 이내 농장들의 평균 PSY가 30두 이상에 순조롭게 안착하였다는 것과 함께 상위 10%의 PSY는 34.2두 까지 기록, 유럽의 양돈선진국과 대등한 생산성적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부경양돈농협에서 생산성 상위그룹은 PSY 30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9월 25일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 맞아 개최된 이번 활동은 등급판정란을 이용한 붕어빵과 계란프라이를 만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지역 주민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이승곤 지원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축평원은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의 공유가치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여 년간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법인카드 포인트 등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축평원은 올해, 민간기업과 축산단체 협력을 통한 축산환경개선(ESG)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퇴비유통전문조직 신설, 부숙도 규제 제도화 선제적 대응 발생 축분 수거해 퇴비공장에 공급…계약농가 매년 증가 경축순환농업 촉진…환경개선 통한 축산 긍정 인식 제고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 그 후 3년 6개월. 축산업에 드리워진 엄격한 잣대와 사회적 요구는 다양한 규제를 낳게 되었고 2021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가축분뇨 관리법 강화는 중소규모 농가나 고령의 축산농가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된 지역의 경우 축분을 기준치에 맞게 부숙 됐더라도 퇴비의 살포지가 마땅치 않아, 경종농가 혹은 조사료포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가 아니라면 어려움을 겪기에는 매한가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동을 건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 퇴비유통전문조직의 가축분뇨수거사업은 지난해 352농가에서 발생된 1만5천744톤의 축분을 차질없이 처리하며 다양한 이유 등으로 축분 해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민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처럼, 양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내는 데 있어 부득불 발생되는 축분을 무리없이 해소할 수 있게 된 데에는 4대강 사업 및 농경지 감소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2일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고기 나눔을 실천했다. 우리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사진>에는 정창동 김해시 축산과장과 송태영 김해축협장 등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인 김해 한우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우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선뜻 내밀고 나선 김해시지부는 이날 김해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3곳의 시설기관을 대상으로 1+ 등급 한우국거리 및 불고기 약 160kg,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각각 전달하며 풍성한 추석명절, 풍요로운 식탁을 만드는데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영태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한우 농가들의 뜻을 담아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오늘날과 같이 성장한 만큼 이젠 한우농가들이 그 뜻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kg당 총 60원 가격 낮춰 실질적 도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이 양돈사료 전제품에 대해 지난 9월 20일부터 1kg당 30원의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지난 1월 20일 kg당 30원 인하에 이어 올해만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가격인하로, 올해 총 2회에 걸쳐 kg당 60원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셈이 됐다. 이번 가격인하는 4/4분기 국제 곡물가격 하락 안정 및 사료공장 수익 개선이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사료가격 인하 여건이 마련되면 선도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해 업계 전반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사료공장 수익의 전부를 조합원농가에 환원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 해 오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경기침체 및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8일 본점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2023년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개최<사진>하고 장수조합원들에 대한 예우를 이어 갔다. 장수조합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축산환경에 대비키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장수조합원 간담회는 첫해 만 75세에 이상 124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36명의 조합원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수축하의 의미를 담은 50만원 농산물 상품권 전달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장수조합원들로의 고견을 경청해 김해축협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장수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듣고 사업에 녹여 김해축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진보)는 지난 4일 김해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335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로부터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는 3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보 지부장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돼지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태용 시장은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전한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나 성금 등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1일 김해축협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및 정책교육<사진>을 가졌다. 회원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는 김해시지부 회원농가 교육은 올해 번식우 및 송아지 사양관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교육으로 진행 돼 생산성은 끌어올리고 경제적 누수는 막기 위한 내용에 집중했다. 신영태 지부장은 “우리 한우농가들은 산지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 등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겪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농장경영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배움을 농장에 접목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해한우농가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 한 김욱 농학박사와 김해축협 동물병원 신대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에서 열까지 농가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되짚으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김해시지부 농가교육의 질적 수준과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교육에는 회원농가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파속도 갈수록 가속…서식밀도 감축 등 선제적 대책 시급 빠르면 오는 11월 야생멧돼지 ASF가 경남지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럴 경우 경남지역 첫 발생지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유력한 것으로 지목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월25일 김해시 소재 JW웨딩홀에서 강원대학교 수의대학과 협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차단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추이를 감안, 경남지역의 턱밑까지 다가온 ASF의 유입시기를 추정하고 농가 및 관계기관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대 수의학과 박선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국내 발생초기인 지난 2019년 야생멧돼지ASF의 월간 확산속도는 약 1.3~3.0km 수준이었지만 2021년 5월까지는 약 3~5km, 2021년 9월 이후 부터는 16km의 속도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월 충북 보은의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월간 확산속도가 약 28km에 이르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확산속도와 함께 ASF 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한우고급육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제18회 경남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하동축협 서원길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 주최·주관으로 지난 10일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축협에서 거세한우 24두가 출품해 왕좌를 놓고 자웅을 겨뤘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의 평가항목인 최종등급, 육질·육량, 결함, 사육개월령, 종합품질정도 등을 점수화한 결과 서원길 농가가 최우수상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또한, 서원길 농가의 뒤를 이어 우수상에는 사천축협 진요한 농가, 장려상에는 거창축협 김도중 농가가 각각 선정돼 개량과 한우사육 기술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거머쥔 하동군 서원길 농가의 최종 성적은 1++A(9)로 등심단면적 135㎠, 도체중 565kg을 기록해 이날 부경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가액인 4만1천원/kg으로 낙찰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락가액 4만1천원은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7월 평균 경락단가 1만8천561원 대비 2만2천439원 높은 가격으로, 이날 서원길 농가는 1천200만원 이상을 추가수익으로 얻게 됐다. 또한, 출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돼 김해 한우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4일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하반기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은 47농가 184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 일정 및 농가 단위에서 선행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이미 검증이 끝난 6두의 공란우를 선발한 김해축협은 당대 최고의 정액인 KPN 1416을 활용한 수정란을 적기에 공급해 후대축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41만원의 수정란 이식비용 중 시술료 15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조합에서 책임져 수정란 이식사업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수정란 이식사업은 수란우가 성공 여부를 가를 만큼 농가들의 수란우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농가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17년, 100두를 대상으로 시작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 풍미 극대화 ‘숯불구이 명품관’ 재탄생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고기 전문점 산들에식당 삼계가야점이 프리미엄 외식공간으로의 재정비를 마치고 김해축협 한우브랜드인 ‘천하1품’ 소비의 최전방에 서게 됐다. 한우와 돼지고기 등 김해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폭넓게 다루는 축산물 구이관에서 오직 한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우숯불구이명품관으로 다시 태어난 산들에식당 삼계가야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프리미엄 외식공간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한우고기의 풍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질 좋은 숯불을 제공, 숯불 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은 ‘천하1품’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27일 한우숯불구이 전문점 ‘김해축협 한우프라자’의 개점식<사진>을 통해 소비자들을 맞이한 송태영 조합장은 “고품질을 자랑하는 천하1품에 숯불의 풍미를 더 한 김해축협 한우프라자는 김해축협이 생산하는 한우고기의 진가를 알리는 외식명소가 될 것”이라며 “한우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고민이 깊어진 조합원 농가의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우프라자의 효시로